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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복음

하나님의 교회,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by 두리두리1009 2022. 5. 25.

하나님의 교회,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https://watv.org/ko/bible_word/do-you-love-god/

 

Do You Love God? -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God loves us. He chose us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with love, cared about our safety even until the last moment when He breathed His last breath on the cross, and loves us constantly, even at this very moment. Do we truly love God? Although we are

watv.org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창세전에 우리를 사랑 가운데 택하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마지막 숨이 멎을 때까지도 우리의 안위를 염려하셨고, 지금 이순간도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길을 걷고 있으나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가 형통하리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한 것이라 하셨습니다(시 122편 6절, 고전 2장 9절). 올해는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과 은혜를 다 받아 누리는 영적 희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하나님과 동행하여 천국에 이르는 하늘 자녀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날 수 있다면

얼마 전 인터넷에서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중학교에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작문 과제를 냈는데 학생들이 제출한 글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글은 장애가 있어 어머니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이 쓴 것이었습니다.

글의 첫머리는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에 서술한 이유를 보면, 그 학생은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자신을 등·하교시키시고, 밤낮없이 돌보고 보살펴주시느라 얼마나 많이 힘드시고 고생하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머니께 받은 수만 가지 사랑을 헤아려 볼 때 자식으로서는 아무리 효도한다 해도 그렇게까지는 할 수 없으니 어머니의 크나큰 은혜를 다 갚는 길은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건강하게 태어나 육상 선수가 되고 싶다거나 높이뛰기 선수가 되고 싶다, 이런 소망도 있을 법한데 이 학생의 바람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식 하나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날까지 헌신하신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을 어떻게 하면 갚을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시 태어난다면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서 어머니께 받은 수만 가지의 희생적 사랑을 그대로 갚아드리고 싶다는, 어린 중학생이 참 대견하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사연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자신이 힘들고 어려운 것만 먼저 생각하는데, 그 학생은 자신보다는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시는 어머니께 더 마음이 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그런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 자신의 아픔과 고단함만 생각하지 말고 자녀들을 위해 희생의 길을 걸으시는 하늘 어머니를 생각해봅시다. 우리도 그 학생과 같이 어머니의 희생을 마음 가득히 간직하여, 어머니를 위해드리는 자녀가 되었으면 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교회는 예배를 드리기 위한 제도와 의식만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자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사랑을 내리시는 공간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심이 되어야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가운데 단순히 제도와 의식을 따라서 진행된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기쁨의 제단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온전히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마 22장 35~38절). 이야기 가운데 중학생이 자기를 위해서 수고하신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서 교회를 나오고, 안식일 예배를 드리고, 유월절을 지키고, 천국을 향해 달음질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다들 처음에는 어디로 가시든지 예수님을 따르겠다며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뒤따라 순교자의 길을 걸었고,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을 은전 30냥에 팔아서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배반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한 자와 사랑하지 못한 자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요 21장 15~17절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양 무리를 맡기실 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여, 그러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나보다도 주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같이 예수님을 사랑했던 베드로의 마음이 초대교회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이 질문을 하신다면, 우리도 “주여, 그러하외다” 하는 대답이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시고, 또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셔서 이날까지 수고하시는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노고를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간단히 십자가의 희생 하나만 떠올리지만 그 역사가 이루어지기까지 모세 시대로부터 예수님 시대까지 150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속에 날마다 드려진 속죄 제물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고통과 희생의 사랑을 예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자녀들을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로 인해 사선을 넘나드는 고통을 겪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된 하늘나라에서 편히 계실 수도 있는데 왜 이 땅까지 오셔서 사람들의 훼방과 비방을 받으셔야 했을까요? 알고 보면 다 우리 때문입니다.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나이다”

솔로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기에 지혜가 생겼고, 하나님께서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이 잘되게 인도하셨습니다. 솔로몬의 부친 다윗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시편의 기록을 보면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는 이것이 그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시 18편 1~11절

다윗은 이 시를 기록하면서 가장 먼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는 시구를 적고 있습니다. 다윗, 솔로몬 할 것 없이 구원받은 성경의 영웅들은 어떤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의무감으로 하는 일은 시간이 지나면 힘이 들고 고통과 무력감이 옵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는 일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를 살리려는 부모는 며칠 밤을 뜬눈으로 새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복음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내가 과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떤 일을 맡았으니 그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사랑 없이 하는 일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고전 13장 1~3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일이라야 복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께 사랑을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항상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는 많은 지혜와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져진 믿음을 가지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더 큰 영광을 돌리며, 아버지 어머니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따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천국까지 모두가 함께 손에 손 잡고 나아가는 시온 가족들이 꼭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사랑과 희생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십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고 또 주시기만 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끝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크나큰 사랑에 꼭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을 사랑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 손 꼭 잡고 영원한 천국까지 함께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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